외식 소비 행태 조사 “4인 외식비 10~20만원 적절”
프랜차이즈 식당 외식 소비 행태 조사에서 4인 기준 외식비로 10만~20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코스닥 상장사 한주에이알티가 모바일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에 의뢰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0.1%가 프랜차이즈 식당 방문 시(4인기준) 10~20만원을 가장 적정한 지출 금액이라고 답했으며, 10만원 이하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31.9%를 차지했다. 또한, 20~30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 30~4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의견은 3.2%로 조사됐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프랜차이즈 식당 방문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맛’으로 응답자의 56.8%가 이를 꼽았으며, 이어 ▲가성비(26.4%) ▲메뉴(14.2%) ▲위치(2.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당 선택 시에 선호하는 매장 인테리어 분위기는 ‘차분함’이 48%로 가장 많았으며 ▲고급스러움(24.2%) ▲특별한 테마가 있는 매장(17.1%) ▲화려함(10.9%) 순으로 조사됐다.
한주에이알티는 전국 50여 곳에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꽃마름'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2년 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매장 확대를 추진 중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주에이알티 관계자는 설문 결과에 대해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맛’과 ‘가성비’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높은 식재료와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