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TOUR’ 개최...이용희 우승

2025-01-12     박혜진 기자
(왼쪽부터) 박강수 골프존 대표, 이용희 우승자, 박세현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앞서 1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에서 이용희가 연장 승부 끝에 최종 합계 15언더파(1라운드 언9더파, 2라운드 6언더파)로 시즌 첫 영광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미션힐스-블랙스톤 코스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두고 열띤 경쟁 플레이로 재미를 전했다. 갤러리 무료 오픈과 현장 이벤트 등으로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은 갤러리로 가득 찼고, 생중계 시청자 수 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용희는 전반 보기 실수가 한차례 있었지만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차분하게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후반 홀 역시 큰 이변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최종 합계 동타를 기록한 이성훈, 염돈웅과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에 나섰으며 연장 2번홀에서 염돈웅을 버디 챔피언샷으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은 박강수 골프존 대표, 박세현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본부장이 자리해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700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이용희는 “최근 샷감이 좋아 자신은 있었지만, 시즌 첫 대회 우승을 하게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23시즌 신인왕과 24시즌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올해 첫 우승까지 정말 기쁘고 3년 차인 올해는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1차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에 나섰다.

경기는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JTBC골프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향후 SPOTV 아시아채널을 글로벌 녹화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파이내녈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