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도약과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신년사]
2025-01-02 한종해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1월 2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의 도약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고환율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데 기보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중소·벤처기업 정책금융 지원 확대 ▲민간 주도 혁신성장 지원 ▲벤처기업 지원 선도적 역할 수행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기술금융시장의 정책적 역할을 다각화하고 중소기업 중요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져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과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고객과 상호 간 배려를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브라이언 다이슨 전 코카콜라 CEO의 말을 인용해 “경주는 서두름이 아니라 한 걸음씩 음미하는 여정”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