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금융 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 ‘양호’ 획득

2024-12-16     박혜진 기자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올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 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이와 관련 “상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민원 모니터링 체계를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판매 절차 준수 확인제도와 불완전판매 예방, 계약 건전성 관리 활동 등을 통해 판매 단계에서의 소비자 보호 기준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이번 평가대상 총 26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상품 판매’ 부문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이상 항목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아, 가장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한층 강화된 평가 기준 속에서 이룬 성과로, KB손해보험의 고객 중심 경영이 결실을 봤다는 게 KB손해보험 측 설명이다.

올해 취임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을 고객에 두고,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고객 관점에서 구축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에 집중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것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