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서울형 R&D 지원 사업 AI 부문 1위

2024-12-12     한경석 기자
김용상 SBA 사업이사(왼쪽)과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가 8일 진행된 2024 서울형 R&D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이냅소프트

도큐먼트 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서울형 R&D 지원사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부문 최우수과제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전했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회사는 앞서 8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해,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테스트베드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도큐먼트 AI 기술의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사이냅소프트는 본 사업을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용 문서 작성 도구 개발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이냅 에디터를 비롯해 ▲사이냅 오피스 ▲사이냅 폼 등 주요 제품군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개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문서에서의 텍스트 및 이미지 작성과 교정, 템플릿 생성, 데이터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자동화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성과가 도큐먼트 AI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술을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확대 적용함과 동시에, 도큐애널라이저와 사이냅DU 와 같은 도큐먼트 AI 특화 기술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