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2024-12-10 한경석 기자
SK증권이 1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정보공개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가운데, 녹색경영과 녹색금융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이 이뤄졌다.
SK증권은 이 자리에서 금융배출량을 포함한 탄소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증권은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6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 중이다.
뿐만 아니라 ▲TCFD ▲UNEP FI ▲CDP ▲TNFD 등 주요 국제 이니셔티브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감축 목표 승인을 받은 후 ▲TCFD리포트 ▲IFRSS2리포트 등을 꾸준히 발간하며 기후공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탄소 경제 전환을 목표로 환경경영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 SK증권의 노력을 인정받은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더욱 넓히며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