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ROE 10%↑목표”

IBK기업은행이 5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중장기적으로 10%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을 목표로 경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에 따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주 현금흐름 개선과 배당락 완화 효과가 있는 분기 배당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ET1은 지속적인 중소기업대출 성장과 주주에 대한 배당 근간이 되는 지표로, 현대 규제비율인 9.5% 수준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선반영해 대응할 수 있도록 자본 버퍼 3%를 합산한 12.5%를 목표로 했다. 이에 따른 배당성향 상향 목표치는 40% 수준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를 통해 확보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정책금융과 배당 여력을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과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탄탄한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단 입장이다. 은행은 비용관리 혁신과 부문별 시장 경쟁력과 영업력 강화로 비이자이익 확대 방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계획했다. 

이어 그룹 자회사는 경영관리 체계를 개편하고 ,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혁신 사업으로는 ’대출통로 BOX‘,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등 금융권 최초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