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경제진흥원 주거래 약정 유치

2024-11-29     한경석 기자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왼쪽)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앞서 28일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약정식은 서울 우리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연 기관으로 서울시민,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주거래은행 제안 평가 시 연계 협력사업과 상호 시스템 구축 관련 경쟁은행 대비 우위에 있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년 1월부터 4년 동안 서울경제진흥원의 현금성 자금 운용 ▲수입금 수납 및 지출 ▲법인 및 임직원 카드 관리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이 서울경제진흥원의 새로운 주거래은행을 맡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우리은행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