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15년 연속 생보 1위
교보생명이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끊임없이 추구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8일 교보생명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수상으로 생명보험 부문 평가를 시작한 이래 15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바탕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발했다.
이번 조사는 50개 산업에서 213개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투자자, 소비자, 임직원,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총 2만709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거버넌스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 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 발전 등 IS026000의 7대 핵심 주제와 40개의 하위 사항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교보생명은 55.9점을 받아 생명보험 부문에서 15년째 1위를 이어갔다. 이 점수는 지난해(51.12점)보다 늘어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47.10)과 생명보험 산업 평균(51.33)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생보사 가운데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우수하게 해내고 있는 셈이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2011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고객, 임직원, 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별 활동 및 성과를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ESG위원회와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ESG협의회를 설치, 이를 통해 중요한 ESG 이슈를 논의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혁신을 지속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