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용정보,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2024-11-26     한경석 기자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왼쪽)과 전동숙 KB신용정보 대표와 25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KB신용정보가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로 진행된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종이문서 폐기를 통한 전자문서 활용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 단체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2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신용정보는 앞서 지난해  3월 신용정보업권 최초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된 후 지난해 6월부터 사내 공모한 브랜드 ‘KB전자문서센터’로 사업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 등에서 고객의 종이문서 약 5649만장을 즉시 전자화(신뢰스캔)함으로써 559.94 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가량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스캔한 후 인식·검증의 과정을 통해 스캔문서의 원본성을 보장해 주는 전자화 제도다. 

신뢰스캔 과정을 거친 스캔문서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게 되면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 제31조의6에 근거해 원본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다.

‘KB전자문서센터’ 서비스는 종이문서 보관에 따른 문서 보관비 및 물류비 증가, 문서 검색 및 열람의 불편함, 문서 반출시 유실 위험 등의 문제를 해소 할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동숙 KB신용정보 대표는 “범 정부차원에서 ‘종이 없는 행정’을 위해 전자문서 활용을 촉진하고자 법령을 개정함에 따라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려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며 “종이문서 보관 의무가 있는 기관 및 기업의 고민을 ‘KB전자문서센터’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