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자립준비청년 기부금 전달

2024-11-26     신수정 기자
(왼쪽부터)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은용경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이 전날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힘찬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양사는 전날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기부금을 기탁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뜻하는 말로, 충분한 홀로서기 준비가 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빠지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보호가 종료된 뒤 홀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애큐온이 든든한 사회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놓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