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
2024-11-25 신수정 기자
케이뱅크가 경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5일 전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케이뱅크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경남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정책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가 경남신보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상품 출시 지역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남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모델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