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tv ‘살아있는 영어’에 ‘AI드로잉’ 기능 추가...그림과 함께 단어·문장 학습

2024-11-25     최형주 기자
AI드로잉을 활용하는 모습.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25일 생성형 AI와 대화하는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에 이미지 생성 기능인 ‘AI드로잉’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영어’는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집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 B tv ZEM의 서비스이다. AI 원어민 캐릭터와 파닉스부터 짧은 문장까지 학습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해 선보이는 AI드로잉은 학습자가 레벨에 맞춰 주어진 문장을 따라 읽으면 이미지를 생성한다. 

제공되는 문장은 매번 바뀌며 초등 필수 영단어로 만들어진 키즈 맞춤형 문장을 따라 읽으며 AI드로잉을 통해 단어를 배울 수 있다.

높은 레벨 학습자는 ‘Draw it my way’ 에서 자유로운 단어 구사 및 문장 구조를 학습할 수 있다. 50여 종의 배경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단어나 문장으로 말하면 생성형AI 캐릭터 제플린이 배경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그려준다.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도 고도화했다.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말해도 AI 캐릭터 제플린이 영어로 알려준다. 한영혼용 음성인식엔진은 프리토킹과 Draw it my way에 적용했다.

어휘력 향상을 위한 영어 게임도 도입했다. 제플린과 영어 유치원에서 활용하는 여러가지 게임 대결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리토킹의 튼튼영어 연계 토픽 4종을 추가해 Music, Travel, Books, Family & Friends에 관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왜 B tv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