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Q 누적 순익 1조4928억원...우량 계약 중심 성장

2024-11-13     박혜진 기자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우량 계약 중심 질적 성장으로 보험이익이 증가하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은 4951억원,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원을 달성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별도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은 4951억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5.2%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중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통해 보험이익이 14% 가량 증가해 1조4043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장기·일반보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85.2% 증가해 호실적을 이끌었다.

투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99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8%다.

올 3분기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은 341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누적CSM은 10조 6417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말 대비 약 31.2%p 증가한 256.0%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022년 1분기 이후 11개 분기 연속으로 당기순이익 2000억원(IFRS17 전환 기준)이상을 기록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 수준의 K-ICS비율도 유지 중“이라며 ”수익성과 건전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