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연돈볼카츠 점주 상생간담회...“8~10월 매출, 124% 성장"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지난 12일 강남구 본사에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상생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본사 주도의 상생 활동과 향후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정기적인 점주 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번째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초 점주들에게 발표한 ‘매출 성장계획’에 대한 본사 차원의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 및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계획에 대해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간 연돈볼카츠 점주의 수익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실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22년 이후 주요 식재료 8종의 공급가를 인하하고 최근 1년간 총 11회에 걸쳐 100% 본사 주도의 할인 프로모션 등 판매촉진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지난 7월에 새롭게 선보인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 메뉴의 인기가 매출 증대에 주효했다는 평이다.
해당 제품 출시 이후 8~10월 매출은 전 달 대비 약 124%가량 상승했으며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매장별 월평균 매출은 3400만원을 넘어섰다. 또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 시너지로 인해 지난 10월에 진행된 프로모션 기간(10월 15일~17일)에는 해당 메뉴의 점포당 일 판매량이 311건 이상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더본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점주들의 안정적인 매출 활성화와 실질 수익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소통 조직’을 강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며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되는 히트(Hit) 메뉴 추가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R&D팀과 브랜드팀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8일 KTX 역사 내 연돈볼카츠의 대표 메뉴인 튀김덮밥 도시락 입점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과 3사간 비즈니스 협업 MOU를 체결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대외적 노력에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