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임신·출산 보장 강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출시

2024-11-01     박혜진 기자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무배당’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1.0, 2.0)을 통해 보험 고유 영역의 여성 질환 보장을 강화해온 한화손보는 이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을 통해 정신질환부터 흉터치료 영역까지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까지 보장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 금융위원회의 국민체감형 상품 개선 보도 이후 임신·출산 관련 보장 영역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원, 세 번째는 500만원을 축하 목적으로 최대 3회 지원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했다. 이 특약들은 한화손보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개발했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달 11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이번 신상품에 탑재했다. 특약 4종은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이상, 연간1회한)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 ▲스트레스관련특정질병진단비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지원비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흉터치료 보장도 흥미롭다. 흉터에 민감한 여성 고객을 위해 켈로이드(수술 치료 후 피부의 결합조직이 이상 증식하여 단단하게 융기한 것)를 포함한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신설해,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지원한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당사가 여성건강보험 시장 내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의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장을 더 세분화한 상품”이며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전 세대의 여성고객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회사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