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UNIST와 연구·분석 기반 업무협약
금융 AI를 활용한 대고객 서비스 고도화 플랫폼 경쟁력 강화 기대
2024-10-22 조송원 기자
KB증권은 18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인공지능(AI) 대고객 서비스 연구·분석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김성일 UNIST 산업공학과장과 하우성 KB증권 디지털 사업 총괄 본부장·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UNIST의 이용재 교수의 ‘산업공학과 연구실’과 KB증권의 ‘AI 비즈 추진 유닛’은 AI 서비스 연구·분석을 위한 ‘개인화된 투자자 별 성향 지표 발굴·주식과 펀드 종목에 대한 분류’에 관해 연구한다.
KB증권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AI 신기술 공동 연구·기술 개발 ▲우수 사례 발굴 ▲과학 기술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일 과장은 “UNIST의 AI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KB증권과 함께 금융 분야 AI 연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우성 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행동 분석을 활용한 중장기적 이용자 맞춤형 AI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금융 AI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초개인화된 AI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금융 AI 혁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