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내부통제 혁신리더’로 금융사고 제로 달성 목표
2024-10-21 신수정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난 18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 사업에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의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는 상황에서 선의의 의도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한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
‘내부통제 혁신리더’는 은행 내 공모를 통해 현장에 능통한 실무자 25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업무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연구 및 토론을 이어간다.
BNK부산은행은 은행과 직원들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Zero(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내부통제 혁신리더’ 선발을 시작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 인식 및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른 금융을 더 굳건히 할 계획이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은행은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제 혁신리더’가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사고 취약점을 찾아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