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삼성생명, 생보 부문 '넘버원'

삼성생명(50.2%) - 교보생명(29.1%) - 한화생명(15.4%) - 신한라이프(5.2%)

2024-08-21     박혜진 기자

브랜드 홍수 시대다. 손이 닿는 곳 어디 하나 브랜드가 아닌 것이 없다. 매일 무수한 브랜드들이 새로 등장하고 조용히 사라지기도 한다. 파이낸셜투데이는 조사전문기업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상품과 브랜드가 넘치는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기준을 제시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와 함께 한국인이 일상 속에서 많이 이용하고, 소비하는 브랜드 27개를 뽑았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50.2%의 득표율로 생명보험에서 1위 차지했으며, 교보생명(29.1%), 한화생명(15.4%), 신한라이프(5.2%)가 뒤를 이었다.

1957년 설립된 동방생명보험을 1963년 삼성그룹이 인수해 삼성계열 생명보험사로 거듭난 삼성생명은 1989년 7월 사명을 현 사명으로 변경했고, 2010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기업공개(IPO) 당시엔 보험업계 1위, 삼성 계열사라는 타이틀로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 공모금액(4조8881억원) 기록을 세웠다.

2014년 자산 20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19년 업계 최초 자산 300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은 약 320조원으로 생명보험사 중 압도적으로 큰 금액이다.

삼성생명은 사망·질병·사고 등 다양한 보장성 보험상품과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저축성 보험상품 판매 중이다. 업계 최대 수준의 전속설계사 조직을 기반으로 보험 사업 운영 중으로 상반기 기준 전속설계사 수는 2만6597명, 전속대리점까지 합하면 3만2738명에 달한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쟁력을 갖춘 컨설턴트(전속설계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인생금융파트너’로 성장해 고객의 일상에 맞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선보여, 보험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 자산관리, 시니어케어 등 고객의 전반을 지켜주는 이미지를 담아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고객의 행복한 일생과 함께하기 위해 보험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삼성생명의 메시지이자, 광고 슬로건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