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고교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시상

2024-08-18     신용수 기자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에서 시상자 대표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 대상 수상자인 함성준(좌), 김정헌(우)에게 상패를 시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은 18일 고등학교 과학경진 대회인 ‘제13회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며 2011년 시작한 대회로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Saving the Earth(세이빙 디 어스)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난 586팀 1172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대회를 진행했다.

대상은 경기북과학고의 해바라기 발전판팀, 금상은 한줄기의 빛팀(경산과학고)과 천상천하 바람개비팀(세명컴퓨터고)이 받았다.

시상자 대표를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지구를 살리고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