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센티언스,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 출시

9일부터 스팀 얼리 액세스...게임스컴 등 해외 게임쇼도 참가

2024-08-06     채승혁 기자
사진=센티언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센티언스 산하의 센티언스 게임 스튜디오가 턴제 전략 게임 ‘사우스 폴 비밥(South Pole Bebop)’을 오는 9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선보인다.

사우스 폴 비밥은 2018년 출시됐던 서브셋 게임즈의 ‘인투 더 브리치(Into the Breach)’에서 영감을 얻은 멀티플레이어 버전의 전략 게임이다. ‘좀비’라는 환경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PvPvE 장르의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을 더했으며, 이번 얼리 액세스는 유저 경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권혜연 센티언스 대표는 “멀티 플레이를 즐기기 전, 충분한 연습과 파밍을 할 수 있는 ‘AI Bot’모드도 더욱 정교하게 개선됐다”라면서 “얼리 액세스를 통해 유저들의 도전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리 액세스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대·카이스트 등 국내 일부 대학 게임동아리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대항전을 7일부터 온라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센티언스는 독일 게임스컴과 데브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도 사우스 폴 비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