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오진호 前 라이엇게임즈 사업총괄 영입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CGPO)’로 선임

2024-08-06     채승혁 기자
사진=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를 모으고 있는 크래프톤이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사업총괄 대표를 최고 글로벌 퍼블리싱 책임자(Chief Global Publishing Officer, 이하 CGPO)로 선임했다.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오 CGPO는 라이엇게임즈 본사 외에도 가레나와 블리자드 등 글로벌 게임 회사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올해 9월부터 크래프톤에 합류해 해외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입을 통해 새 IP 발굴과 퍼블리싱 확대 등 국제 사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인수합병(M&A) 및 신규 IP 확보 전략을 오 CGPO의 리더십을 통해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진호 크래프톤 CGPO는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오랫동안 게임산업에서 쌓은 사업 역량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