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아세안과 중동 지역 K-뷰티테크 영향력 확대 나섰다
2024-06-27 허서우 기자
에이피알은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해 바이어에게 ‘K-뷰티테크’와 에이피알 관련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마케팅 협의를 이끌어 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여러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가운데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의 판로 개척 성과는 흔히 ‘중동’으로 불리는 서남아시아에서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뷰티의 인기 등을 통해 그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글로벌 판로 개척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직진출 및 총판, 대리점 계약 등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넓혀 K-뷰티테크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