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 지리자동차 시안 산업단지 방문해 협력 관계 구축

2024-06-19     한경석 기자
사진=크리스탈신소재

코스닥 상장사 크리스탈신소재의 연구개발(R&D)팀과 판매팀이 지리자동차 시안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사업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일 다이중치우 중국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 대표이사는 앞서 17~18일 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R&D팀과 판매팀을 이끌고 지리자동차 시안 산업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일행은 지리자동차의 ▲프레스 작업장 ▲용접 작업장 ▲도장 작업장 ▲조립 작업장을 자세히 살피며 자동차의 생산과정과 원리에 면밀히 살펴봤다.

이후 지리자동차 R&D총괄 및 각 작업장 총괄 등 임원들과 4시간에 걸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결과로 다이중치우 대표는 양측의 협의안을 도출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과 자회사인 핑장위에펑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배터리팩에 들어가는 합성운모 절연체와 관련해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리·링커·지오메트리·볼보 등 브랜드의 승용차 사업을 운영하고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지분 51%를 보유한 중국 자동차 제조 선두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시안지리자동차유한공사는 산시성 시안시에 위치한 지리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자본금 3억5000만 위안에 하루 생산능력 1200대를 갖췄다.

다이중치우 대표는 “산시성 시안시 친촹웬(秦创原 ) 혁신 추진 플랫폼과 옌량( 阎良 ) 항공기지 등을 탐방하며 회사의 신소재산업발전 및 연구개발 협력사업 관련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