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두 달 연속 日 열도 삼켰다

‘5월 가장 많이 다운받은 PS5 게임’ 선정

2024-06-14     채승혁 기자
사진=SIEK

시프트업이 개발한 콘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달 ‘가장 많이 다운받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게임’에 선정됐다. 게임이 출시됐던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캡콤에서 개발한 ‘몬스터헌터 라이즈’가 2위를 차지하며 스텔라 블레이드의 뒤를 이었다. ‘디지복셀 지구방위군2’, ‘라이즈 오브 로닌’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출시 직후 일본 게임 전문 잡지 페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PS 블로그 4월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를 개발한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의 첫 콘솔 도전작이다.

시프트업은 국내 개발사 중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사에 합류했으며, 이에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산 게임 사상 첫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 출시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