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업무협약

2024-06-10     한경석 기자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이재필 기보 이사,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10일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중소벤처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민관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수요발굴 및 추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원사 소속 직원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업무 접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 건에 대한 기술중개를 진행하여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앞서 2월부터 한국창업보육협회·한국평가데이터·NICE평가정보 등 6개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탄탄한 지식재산(IP) 전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