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기획

2024-05-27     박혜진 기자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가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내 업무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27일 동양생명은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팀 혹은 개인으로 참가한 직원들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함께하는 워크숍에 참여해 챗GPT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이를 활용해 업무나 업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총 28개 팀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실제 업무 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 및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평가됐다.

공정한 평가 과정을 통해 총 6개 팀이 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 등의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우수 평가받은 팀은 챗GPT에 상품 약관을 학습시켜 이를 바탕으로 사고보험금 지급 사유를 설명해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었으며, 이외에도 주요 상품의 기초서류, 상품 요약서 등을 학습시켜 상품에 대한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챗GPT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이나 문화 습득에 주저하지 않고 시도해보는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