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제37회 구미CEO포럼’ 개최
DGB대구은행이 제37회 구미CEO(최고경영자)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DGB대구은행은 선진국이 되기 위해 타협을 통한 통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오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구미지역 주요 기관장과 기업 CEO 약 180여명이 참석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이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에서 민주화와 선진화를 달성한 세계 7대 강국으로,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빠르게 발전한 이유로서 국민들의 ‘강인한 희생정신과 교육열, 그리고 근면 절약하는 여성들의 힘’ 덕분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한국인의 강점을 살려 선진국으로서의 의식이 선진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인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고종황제 때 미국 남부장로회 의료 선교사인 유진 벨의 외증손자로 5대째 한국에서 선교사업과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구미시는 대한민국의 선진국화 및 경제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던 역사 깊은 곳으로 지금도 새로운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도시”라며 “DGB대구은행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