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싸우고…‘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하프 밀리언셀러 달성

초동서 15만장 더 팔려 총 53만1838장

2024-04-29     김영재 기자
그룹 아일릿. 사진=연합뉴스

그룹 아일릿 데뷔 앨범이 발매된 지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50만장을 넘어섰다고 소속사 빌리프랩이 29일 밝혔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하이브 막내딸’로 불리는 이들의 1집 미니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는 지난 26일 기준 총 53만1838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초동 판매랑 38만56장에서 15만1782장이 더 팔린 셈이다.

소속사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큰 인기를 끈 덕이라고 분석을 내놨다. 실제로 이 곡은 공개되고 6일 만에 벅스에서 첫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2일에는 멜론·바이브·지니이상 가나다순에서도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관련 숏폼 콘텐트수가 100만개가 넘는다는 조사도 있다. 20일에는 K팝 데뷔곡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입성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암은 있다. 최근 하이브의 다른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일릿이 자사 그룹 뉴진스의 콘셉트를 전반적으로 베꼈다며, 방시혁 의장과 업계의 전반적 반성을 촉구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