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신백선물관’ 오픈 1주년 행사

22일부터 일주일간 개최

2024-04-21     조송원 기자
신백선물관 1주년 기념 이미지.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선물하기 플랫폼인 ‘신백선물관’ 오픈 1주년을 맞아 22일부터 일주일간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가정의 달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에게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쓱(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 중 백화점 상품만 모은 특별 페이지인 신백선물관을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바이어들이 선정한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고 상황별 선물 큐레이션과 품격 있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신백선물관의 올해 월평균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평균 주문 금액은 31% 늘었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선물 주문 건수와 주문 금액은 각각 51%, 52% 증가했다. 이는 이용자들이 신백선물관이 가진 강점인 럭셔리 선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신백선물관 베스트 셀러 순위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가 럭셔리 화장품으로 프리미엄 미용 상품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다르게 타 선물하기 플랫폼에선 온라인 상품권이나 비타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백선물관 개시 전 이용자 설문에선 상당수의 이용자가 ‘평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물하기를 주로 사용하지만, 특별히 마음과 정성을 담아 성의를 표현해야 하는 경우 신세계백화점 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신백선물관은 1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네 가지 상황별 선물인 ▲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명품과 미용 아이템 ▲나를 위한 선물로 패션과 가전·생활 아이템 ▲미리 준비하는 가정의 달 주제로 유·아동 상품과 식품 카테고리 상품 ▲스테디셀러 키워드로 스포츠·아웃도어·신발·잡화 상품을 제안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 미용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블루밍 선물 세트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허먼 밀러의 뉴 에어론 체어 ▲코닥의 미니샷 콤보 3 복고풍 휴대용 포토프린터 카메라 등이 있다.

아울러 신백선물관은 브랜드별 쇼핑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미국 명품 코치는 베스트 상품을 20% 할인해준다. 여성복 브랜드 라인과 케네스레이디는 인기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고 쿠폰 혜택도 준다. 세계적인 남성 럭셔리 브랜드 휴고보스는 골프 아이템을 구매할 때 더플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신백선물관에서 1회 이상 선물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30명을 추첨해 4만5800원 상당의 탬버린즈 에그 향수 선물도 증정한다.

한혜림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전략담당은 “맞춤형 큐레이션과 선물의 격을 높인 포장 서비스 등을 선보인 신백선물관이 이용자들의 성원에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선물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이용자들이 믿고 선물할 수 있는 신백선물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조송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