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활성화 MOU

2024-04-17     박혜진 기자
(왼쪽부터)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과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체결했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잇따라 수의사업계와 손을 잡고 있다.

반료동물 보험 활성화를 위해선 수의사업계와의 동행이 필수적인데, 메리츠화재가 한발 앞서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메리츠화재는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서울시수의사회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협회는 펫보험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 동물병원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2일 1200명 회원을 보유한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이날 1000여개의 서울시 내 동물병원을 회원으로 둔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험업계 최고의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펫보험 등과 관련해 수의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며 “반려동물이 생명으로써 더 존중받고, 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수의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