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고령화시대’ 간병·치매 보장 3종 출시

2024-04-09     박혜진 기자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고령화시대에 주목해 3가지 신상품을 내놨다 .

9일 한화생명은 ‘밸류플러스 보장보험’등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은 주계약 보험료를 변동 없이 비갱신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는 사망 보장으로, 가입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된다.

여기에 장기요양상태 발생 시 진단자금, 간병자금, 재가 및 시설급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상속자금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자금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장기요양상태에 맞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급여(가정에서 이용)’와 ‘시설급여(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이용)’로 특약을 구분해 꼭 필요한 보장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The H 간병보험’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요양병원·일반병원 등을 차등해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가입 가능하다. 입원 보장이 부족한 고객은 이 상품에 관련 특약을 부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국내 3대 성인 질병이라고 불리는 암, 뇌혈관, 심장질환을 보장함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위험 질환으로 인식되는 ‘치매’까지 보장을 더했다.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중증치매 등으로 진단받으면, 사망보험금을 최대 80%까지 선지급 한다. 중증 질환인 만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미리 지급하는 개념이다.

뿐만 아니라 선지급 여부에 관계없이, 보험료납입기간 경과(최소 10년) 후 사망할 경우엔 매달 100만원(가입금액 1억원 기준)을 월 급여금으로 총 96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