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22년 연속 ‘소방공무원’ 후원

2024-04-02     박혜진 기자
지난 1일 서울시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KBS119상' 시상식에서 (첫번째열 왼쪽부터)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과 남화영 소방청장, 박민 KBS 사장, 이상우 KBS미디어 사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소방공무원을 22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2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 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6개 분야에 걸쳐 27개의 상을 준다.

시도별 자체 예비 심사와 엄격한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며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다. 또한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 정신이 깃든 소방 영웅 배지를 준다.

대상은 대구 수성소방서 임기환 소방장이 수상했다. 이 소방위는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이바지한 베테랑 구조 대원이다.

이 밖에도 본상은 21점, 공로상은 1점, 봉사상 1개, 특별상 2점, 명예상 1점을 수여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