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23일 견본주택 개관

커뮤니티·조경 특화상품…높은 완성도 기대 도보거리 두정역·희망초, GTX-C 노선 호재

2024-02-21     한종해 기자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170㎡로, 총 997가구다. 선호도가 높은 84㎡타입이 주력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천안과 아산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과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84㎡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고 102㎡~170㎡타입은 100% 추점제로 선정한다.

단지와 인접한 두정역은 GTX-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희망초는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도 인접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수납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된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 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두정동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 정당계약일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43-8번지에 위치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