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이차전지 사업 순항 중”
2023-12-05 한경석 기자
자이글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를 위한 이차전지 사업이 절차대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자이글은 “미국 이차전지 합작법인인 '자이셀'에 현물 출자해 지분 30%를 취득 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자이셀 지분에 대한 현물 출자 자산 처리를 진행하고, 지난달 초 외부 회계 감사의 미국 현지 실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물 출자된 설비는 미국 투자자 측 사용 계획 등에 따라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ESS용 셀 사양의 추가 개발에 맞춰 제조 모델 추가를 진행 중인 만큼 양산 설비 이전 및 활용 시점이 조정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미국 자이셀에 대한 자이글의 현물출자는 미국 기업인 자이셀 기준 미국 법 절차대로 진행하였으며, 대한민국 법원의 출자 승인대상이 아니다”라며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에 맞게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