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3Q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익 19억 ‘흑자전환’
2023-11-07 최설화 기자
아미코젠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흑자전환해 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효소사업부 실적 성장과 헬스케어 소재의 판매 증가가 실적 증대 원인으로 분석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아미코젠은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이 12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억원 증가해 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도 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제약용 특수효소 매출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로 성장했고, 균주 개발 프로젝트(DX) 기술료는 중국파트너사 항생제 매출 증가로 3배 이상 늘었다.
아미코젠은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작년 대비 50%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차이나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902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상장 이후 최고치”며 “4분기 신공장 준공과 기존 제품의 생산 능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