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3년 연속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월드비전에 관련 사업 기금 4000만원 출연

2023-08-22     박민규 기자
최용준 LIG 대표(오른쪽)가 22일 월드비전 서울 본부에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에게 ‘자립 준비 청년 셀프헬프 사업 기금’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가 ‘자립 준비 청년’ 돕기로 사회 공헌 행보를 이어 간다. 자립 준비 청년이란 아동 보호 및 양육 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 독립해야 하는 대개 보호 종료 5년 이내 청년을 뜻한다.

LIG는 22일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 기구(NGO) 월드비전에 ‘자립 준비 청년 셀프헬프(Self-Help) 사업 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원이다.

이번 기금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 필요한 주거·생활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준 LIG 대표는 “자립 준비 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 선택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IG는 자립 준비 청년 지원 외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과 저소득 국가 유공자 지원, 취약 계층 환자 의료비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이노와이어리스, 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사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 공헌 활동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