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9% 인상 이어 두번째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한국P&G의 생리대 '위스퍼' 가격이 7%가량 올랐다. 지난 3월 위스퍼 전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 이후 두 번째다.

한국P&G 측은 원부자재 상승분을 반영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인상에 따라 편의점 GS25 기준 위스퍼 리프레시 클린케어 울트라 날개 중형 18P는 기존 6800원에서 7100원으로, 보송보송케어 울트라 날개 중형은 6600원에서 6900원으로, 보송보송케어 울트라 날개 대형은 7300원에서 77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보송보송케어 울트라 날개 소형은 6400원에서 6800원으로, 보송보송케어 오버나이트는 6700원에서 7000원으로, 리프레시 클린케어 울트라 날개 중형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위스퍼 클린 중형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앞서 국내 생리대 1·2위 업체인 유한킴벌리와 LG생활건강은 각각 지난해 6월과 8월 5%가량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생리대 시장은 유한킴벌리(좋은느낌·화이트)가 54.9%, LG생활건강(바디피트)이 20.4%, 한국P&G(위스퍼)가 16.7%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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