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홍세기] KT(회장 이석채)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7일, 잠실 롯데월드호텔 3층에서 각 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현대자동차 공동마케팅 협정 제휴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2009년 6월 1일부터 2011년 5월까지(출고일 기준) 현대자동차 구매시, KT “QOOK 인터넷+ QOOK TV”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40만원의 차 값을 할인, “SHOW 현대차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40만원/60만원(고객 선택, 포인트 차감 방식)의 차 값 할인을 제공한다.

게다가 KT그룹의 유무선 상품을 동시에 가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차 값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의 현대차 기본할인 조건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각 산업계의 최고 브랜드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KTF 통합 시너지 창출로 고객 혜택을 증대하고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및 이기종 산업간의 유통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6월 1일 예정된 KT-KTF 통합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이번 KT그룹-현대자동차간 제휴를 통해 현대차 구매 고객도 QOOK의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QOOK과 SHOW의 유무선 결합을 통한 고객 혜택 증대뿐만 아니라, 전국 SHOW매장과 현대자동차 영업거점의 다른 업종간 유통 제휴라는 커다란 상징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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