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중 가창력 돋보여


가창력도 탁월한 한류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25)가 솔로로 나선다.

16일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는 5월 중 자신이 프로듀싱한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음반에 실리는 대부분의 곡들을 작사·작곡했다. 댄스와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를 담는다. JYJ의 또 다른 멤버들인 김재중(26), 박유천(26)의 곡도 수록할 예정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뮤지션으로서 김준수의 역량은 북미와 남미, 유럽에서 이미 인정 받았다"며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최고의 안무가로 통하는 제리 슬로터 팀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김준수는 5월 19, 20일 잠실 실내체육관 콘서트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후 7월까지 태국과 마카오, 타이완, 인도네시아, 중국 상하이 등 6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돈다.

김준수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의 싱글 앨범 '허그'로 데뷔할 당시부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2010년 '모차르트!'(EMK뮤지컬컴퍼니)로 성공적인 뮤지컬 신고식을 치렀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설앤컴퍼니)을 거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엘리자벳'(EMK뮤지컬컴퍼니)에서 '죽음'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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