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패션잡지 가을호에 화보...라거펠트는 사진가로 참여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25)이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독일 출신 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79)의 모델이 됐다.

17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시원은 이달 초 슈퍼주니어가 한국 그룹 중 처음으로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을 때 라거펠트를 만났다.

최시원은 현지에서 미국 패션잡지 가을호에 게재될 화보를 촬영했고, 라거펠드는 사진가로 참여했다.

SM은 "라거펠드는 최시원에게 '포즈가 아주 좋다'고 연신 칭찬했다"며 "자신이 디자인한 옷과 소품을 선물하는 등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자랑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8,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슈퍼쇼4'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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