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서산도시형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충남도가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함에 따라 충남 서산에 2014년까지 1,300억원을 투입해 91만8,152㎡ (약28만평)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산에는 현재 많은 산업단지가 조성 또는 계획되어 있어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우건설이 조성하는 도시형 일반산업단지는 서산 북부지역의 대산 임해공업지역, 서산1,2일반산업단지, 서산테크노밸리와는 달리 서산 남부지역에 공급하는 유일한 대규모 산업단지로 서해안 고속도로(서산IC, 해미IC)를 통해 수도권, 내포신도시, 세종시, 대전 등으로의 접근이 가장 용이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산 생활권이 집중되어 있는 도심지와 근접하여 산업단지 내 종사자들의 주거, 교육, 문화생활을 만족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대우건설은 인근 당진, 평택 등에 비해 휠씬 저렴한 산업용지와 뛰어난 입지를 바탕으로 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과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제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산 도심형 일반산업단지는 총 면적 918,152m2 (약28만평)규모 중 산업시설 602,575㎡, 공공시설 269,005㎡, 유통 및 지원시설 46,572㎡ 로 구성되며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3,0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년도 서산에 처음으로 706세대의 “서산 예천 푸르지오”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대우건설은 브랜드에 걸맞는 도시형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함으로써 서산에서의 시너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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