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전세계적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업과 직장인들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비즈니스용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링크나우(www.linknow.kr)가 지난 2주일 동안 456명의 회원들을 상대로 온라인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회원 가운데 71.4%인 280명이 만난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만난적이 없다고 응답한 회원은 38.6%(176명)에 불과했다. 특히 5명 이상을 만났다고 응답한 회원이 전체의 41.9%(191명)에 달해, 온라인으로 쌓은 인맥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문 결과를 보면 전체 회원 가운데 41.9%는 5명 이상을 만났고, 4.4%는 3~4명을, 5.0%는 2명, 10.1%는 1명을 만났다.

링크나우 신동호 대표는 “인터넷을 활용한 인맥 구축은 오프라인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방대한 인맥을 순식간에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가 나의 프로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요즘 직장인들은 영업, 스카우트, 수주,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우선 온라인을 통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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