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보드, 美 사이클 인구넘어 급성장 중
남녀노소 및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 스포츠

SUP(Stand-UP Paddleboard)는 보드 위에서 패들을 이용해 이동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사이클 인구를 넘어 급성장 하고 있다.사진=대한패들보드연맹

사단법인 대한패들보드연맹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경기국제보트쇼(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2018)'에 참가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자리매김해 11회를 맞이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대한패들보드연맹은 부스전시와 더불어 사각이벤트 풀장에서 국내 최초 SUP요가 및 필라테스 시연을 선보인다.

SUP(Stand-UP Paddleboard)는 보드 위에서 패들을 이용해 이동하는 수상레저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사이클 인구를 넘어 급성장 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에서는 요트 및 보트와 같은 동력부문 뿐만 아니라 무동력 수상레포츠 부문에 다양한 레저 종목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규모 실내 풀장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옥덕필 대한패들보드연맹 회장은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패들보드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면서 “패들보드는 물에서 노를 젓는 것 뿐 만 아니라 휘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의 운동 프로그램과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폴로(polo) 게임을 물에서도 할 수 있다”면서 “패들보드는 남녀노소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27일(일) 오후 12-4시에 'SUP polo' 대회와 'SUP pivot turn' 대회를 레크리에이션 형태의 패들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사진=대한패들보드연맹

한편 (사)대한패들보드연맹은 대형 사각이벤트 풀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 및 SUP 동호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26일(토) 오후 12-2시에는 SUP 요가 및 필라테스를 시연하고, 27일(일) 오후 12-4시에 'SUP polo' 대회와 'SUP pivot turn' 대회를 레크리에이션 형태의 패들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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