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표 연극 페스티벌 ‘여성연출가전’이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여성연출가전’은 신진연출가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기성연출가들에게는 실험의 장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숨通’이라는 주제로 창작자와 관객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40여 개 팀 중 8개 팀이 선정되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여성연출가전’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작품을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13회 여성연출가전’은 오는 9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선돌극장과 나온씨어터에서 8개 작품이 4주간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일정

지난해부터 도입된 경영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연기상과 연출상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배우오디션을 통해 제13회 여성연출가전에 참여할 배우를 모집한다. 신청방식은 메일(yeogo2015@naver.com)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연출가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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