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소폭 상승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1.8%도 넘어섰다.

항목별로는 압연강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6.1% 상승했다. 에너지와 금속은 각각 3.2%, 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은 1.0% 뛰었다. 중간재 가격과 소비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와 1.1% 올랐다. 자본재 가격은 1.2% 상승했다. 내구재는 1.5%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PPI는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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