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넥서스 독점 수입 공급
오픈 전부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

17일 서울 논현동에 오픈한 놀테 국내 1호 매장. 사진=한종해 기자

독일 대표 부엌가구 브랜드 ‘놀테(Nolte)’가 17일 서울 논현동에 국내 1호 매장을 열었다. 놀테는 한샘넥서스(NEXUS)가 독점으로 수입 공급한다.

한샘넥서스는 지난해 놀테와 독점수입 및 공급계약을 맺고 1호 매장 오픈을 준비해 왔다. 오픈 전부터 평창 타운하우스, 속초 테리바움, 양양 골든비치 등 고급 주택에 납품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국내 1호 매장인 논현점에서는 신제품 ‘페로(Ferro)’와 ‘인테그라(Integra)’를 비롯해 ‘소프트랙(Softlack)’, ‘플레어(Flair)’, ‘레그노(Legno)’ 등 다양한 마감재의 부엌가구 8종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프리미엄 가전인 ‘삼성 셰프컬렉션’도 전시돼 스마트한 부엌 경험이 가능하다.

17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놀테 국내 1호 매장 오픈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영식 한샘넥서스 대표이사, 위핑 놀테 CEO가 기념 위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종해 기자

이영식 한샘넥서스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샘넥서스는 기존 디자인성에 덧붙여서, 놀테 및 삼성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순 디자인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개념의 주방가구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며 “가구를 넘어 아파트 공간 전체를 꾸며갈 수 있는 인테리어폼 전문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핑 놀테 CEO는 “놀테는 감히 말하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주방 브랜드”라며 “이번에 오픈한 매장을 시작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놀테는 1958년 참립한 독일 부엌가구 브랜드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제품이 곧 품질이다(Quality Speaks For Itself)’라는 신념 아래 고품질의 주방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구 몸통 역할을 하는 파티클보드(PB: Particle Board)를 엄격한 품질 기준을 갖추고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산림인증(PEFC)을 취득했으며, 독일에서 가장 까다로운 독일가구 품질 보증협회로부터 최상위 등급(Golden M)을 받았다.

한샘넥서스 관계자는 “논현동 가구거리에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가 밀집해 있어 독일 프리미엄 부엌가구 놀테를 선보이기에 적합한 곳이라 판단했다”며 “이제 국내에서도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독일 대표 부엌가구 놀테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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