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he-K손해보험

앞서 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한 ‘2017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교권침해가 2007년 204건에서 2017년 508건으로 10년 동안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추락하는 교권을 우려하는 지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The-K손해보험이 교권침해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The-K손해보험의 ‘무배당 The특별한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은 교권침해로 인한 피해 외에도 교사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상 배상책임, 민사/행정 소송비용과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휴직/퇴직으로 인한 소득상실까지 교직원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교내 사고로 인한 민사소송 변호사비용과 손해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교권침해 피해와 교원소청 변호사비용, 교사업무 배상칙임 등은 ‘교직원 안심보장보험’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위험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전문 변호사의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더케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인 만큼 교직원을 위한 보험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애쓰고 있다”며 “교권침해로 인한 물리적․정신적 피해(치료비)와 교사업무 중 배상책임 피해를 보장하는 부분은 선생님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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