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자화폐감독위원회 인증으로 암호화폐 신뢰 강화” 기대

사진=(주)한국체스게임 홈페이지

 

한국의 암호화폐 개발업체들이 유럽 전자화폐감독위원회(Electronic Money Supervisory Commission, 이하 EMSCOMM)의 암호화폐 인층을 받계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국체스게임은 콘텐츠 기반으로 개발된 암호화폐 chess coin를 EMSCOMM의 인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MSCOMM은 EU정부가 만든 전자화폐 시장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설립됐으며 이달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인증을 시작한다.

(주)한국체스게임은 “지난 2009년 ‘비트코인’이 출현한 이후 4000~5000개의 암호화폐들이 산업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올바른 감독규정이 없었다”며,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ICO를 가장한 사기행위가 발생하고 기술력이 갖춰지지 않은 기업들이 무분별하게 ICO를 진행함에 따라 많은 피해자가 양산되어 왔다”며 공신력있는 인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EMSCOMM 관계자는 Jeffrey Miron 하버드대 교수와 Picard 룩셈부르크대 교수를 단장으로 한 정기포럼 프로그램을 통해 ICO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감독을 병행 하여 인증과 신뢰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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