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통

증권정보 전문업체 이토마토를 대주주로 둔 주식회사 코인통이 오는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앱 ‘코인통’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코인통’은 베타 서비스를 통해 거래 안정성을 점검하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주식회사 코인통이 선보이는 ‘코인통’은 국내 대표 증권 플랫폼인 증권통, 뉴스 앱 뉴스통, 메신저 통통 등을 출시한 바 있는 증권정보 전문업체 토마토그룹의 노하우를 담아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누적회원수 390만명, 누적 거래대금 49조원을 기록중인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의 연동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익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으며, 각종 시세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차트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 또한 눈에 띈다. 특정 은행의 계좌를 필요로 했던 기존 거래소들과는 달리 상위 6개 은행(우리, 하나, 기업, 농협, 신한, 국민)의 계좌 소유주라면 누구나 원화 입출금을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코인통’ 웹사이트에서는 베타 테스터 등록 사전예약을 접수 중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베타 테스터로 등록된 고객들에 한해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도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인통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를 기념해 코인통의 홈페이지에서는 가상화폐 지급, 현금 입금, 거래수수료 무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증권통’ 앱과의 연동 서비스, 증권경제방송 ‘토마토TV’를 통한 가상화폐 관련 방송 등 계열사 간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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